<상상나라 엑스포 관련>

2013-07-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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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공화국’서산시...버드랜드 거점 창조적 관광산업 육성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3일 상상나라 연합의 ‘해뜨는 공화국’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관광산업 육성에 나섰다.

서산시는 생태관광자원과 서산9경을 중심으로 서산시 관광지 일대를 ‘해 뜨는 공화국’으로 조성한다.

‘해 뜨는 공화국’이라는 명칭은 서산은 낙후되어 가는 곳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계속 나아간다는 역발상적인 의미에서 지어졌다.

서산시는 해뜨는 공화국의 거점을 버드랜드로 결정하고, 해미읍성・간월도・철새 등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공동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내년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앞두고 상상나라연합 참여를 계기로 창조관광을 통해 관광서산으로 발돋움하는 디딤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4월 30일 추한철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80명에 이어 6월 12일에는 신규 공무원 70여명도 남이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특히 이완섭 시장은 잡풀만 무성했던 남이섬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난 것처럼 남이섬의 성공사례를 시정에 접목할 것을 주문했다.

서산시는 오는 8월7일 열리는 상상나라 엑스포에‘창조관광 모든 상상’을 테마로 ‘해 뜨는 공화국'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적 철새 도래지 서산 천수만에 자리잡고 있는 철새 테마파크‘서산 버드랜드’를 중심으로 해미읍성,간월암, 아라메길 등 지역의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상상엑스포를 통해 상상나라 회원국 간에 공동 마케팅을 시작하고 투어라인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상상브랜드 개발과 특산물 공동마케팅 시대가 열림에 따라 지방 관광의 획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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