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역주행 사고 현장 보니…다리·머리 찢어져 피가 흥건

2013-07-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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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역주행 사고 현장 보니…다리·머리 찢어져 피가 흥건

야탑역 (사진=트위터 @KH_Beauty)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야탑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8시 경기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서며 반대 방향으로 운행돼 타고 있던 승객들이 넘어지며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가 발생하자 SNS에는 사고 소식과 함께  현장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한 트위터에는 사고로 뒤엉킨 사람들의 사진을 올렸다. 특히 한 여성은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듯 피를 흘리고 있으며, 교복을 입은 여학생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수건으로 지혈하고 있다. 

또 다른 남학생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피가 나고 있는 손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이밖에 조사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쪽 철창을 내려 조사를 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과 출입을 통제하는 폴리스라인을 찍은 사진도 속속 올라왔다.


야탑역 (사진=트위터 @KH_Beauty & @ko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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