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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개최된 ‘201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육상경기 장면. [사진제공=김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01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중이다.
지난 13일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수영, 테니스, 유도, 탁구, 체조까지 6개 종목 꿈나무들이 김천을 방문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체육 꿈나무 육성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8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의 종합체육대회로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시는 국내 최고수준의 12개 경기장과 부대시설이 한 곳에 집중된 총 33만㎡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과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회운영 노하우, 전국 어디서나 한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30개 이상 국제 및 전국단위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중심도시의 위상을 확립했으며, 2009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하고 2012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이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마케팅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인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13일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7.22~7.23(2일) 수영, 7.23~7.28(6일) 테니스, 7.24~7.25(2일) 유도, 7.27~7.30(4일) 탁구, 7.30~7.31(2일) 체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비인기종목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해 체육 저변확대와 국가대표선수들을 육성하는 요람으로 불리 우고 있다.
육상 이진일, 이진택, 수영의 박태환, 정다래, 유도 김재범, 왕기춘, 체조 이주형, 여홍철, 양학선, 탁구 오상은, 주세혁, 테니스 이형택, 조윤정, 빙상 김동성, 전이경, 채지훈, 이상화 등 300여명의 국가대표선수가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총 11만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회 유치 못지않게 성공 개최를 위하여 시설 및 주변 환경정비가 중요하다. 또한 숙박업소, 음식점 및 상가에서 우리시를 찾는 어린 선수들에게 김천의 훈훈한 인심을 전달하여 항상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