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는 18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라북도 중소기업 CEO간담회’에 참석해 “전북도는 앞으로 U턴기업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전북에 새로이 둥지를 튼 외지기업과 향토기업들을 장수기업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중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손톱밑가시 제거에 김지사가 직접 도차원의 지원방안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CEO들에게 보여줬다.
김지사는 새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제2의 도약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올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전라북도 정책이 얼마나 잘 추진됐느냐를 확인시켜주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건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별 중소기업 CEO 정책연구 포럼을 구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지원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지역별 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 및 애로사항에 대한 결과보고 및 지원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은 하반기에도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해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권역별 중소기업들 간 지원 정책 포럼을 운영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성장 발전 및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 지속적으로 CEO 초청 특강과 인력채용 박람회, 지원기관설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꾸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