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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몰현장 /사진=이형석 기자 - leehs85@ajunews.com |
서울시는 현장 수습 중심의 기존 대책본부를 한 단계 격상시킨 '노량진 배수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 TF'로 전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문승국 행정 2부시장이 단장을 맡은 이번 TF는 총괄조정, 현장복구, 유족지원, 제도개선, 언론협력 등 5개 기능으로 구분된다. 이번 사고의 문제점부터 근본적 제도개선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조정·역할하게 된다.
이 같은 체계 전환에 따른 첫 조치로 박원순 시장은 18일 오후 4시 간부회의를 소집, 사고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노량진 배수구 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례진행 및 유가족 보상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제도 개선 및 재발방지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5일 급격한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노량진 배수지가 물에 잠기는 사고신고가 접수된 후 834명의 인원을 동원, 17일 오후 11시45분 최종 실종자를 수습해 인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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