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패턴에서 수학적으로 매우 유사한 패턴들이 있음을 발견한 스위니 교수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물질들에서 나타나는 패턴의 흥미로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위니 교수는 미국의 유명 물리학자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석좌교수이자 리차드슨 재단 이사장으로 역임중이다.
2008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류 대학과 201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2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통계물리학회에서 노벨상 다음가는 볼츠만 메달을 수상하게 된다.
국제통계물리학회는 전 세계에서 800~2000명이 참석하는 통계물리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3년마다 열리고 있고 고등과학원에서는 1995년과 2004년 김두철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2007년에는 박형규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강단에 선적이 있다.
스위니 교수의 첫 제자는 고려대 물리학과 임동건 명예교수이고 고려대 물리학과 이경진 교수도 그의 제자다.
김두철 고등과학원 교수는 “나뭇잎이나 비닐봉투처럼 전혀 다른 물질들에서 보여지는 수학적으로 매우 유사한 패턴들을 경험하며 일반 대중들도 통계물리학의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과학 특히 통계물리학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는 당일 강연 시작 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되고 홈페이지 주소는 http://openlecture.kias.re.kr 다.
자세한 문의는 고등과학원 Open KIAS 센터(☎02-958-2539~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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