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눈물의 득남소감 “탯줄 자르기 두려웠다”

하하 눈물 / 사진=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하하가 눈물로 득남 소감을 전했다.

 

하하는 최근 진행 된 SBS '땡큐' 녹화에서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울었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출연자들에게 득남 축하 인사를 건네받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이 나오기 전까지 눈물이 계속 났다. 펑펑 울었다"며 아내 별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아이가 태어난다는 떨림이 뒤섞인 감정에 계속 눈물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하는 "탯줄을 내 손으로 잘랐다. 두려워 못 자를 줄 알았는데 해냈다"고 탯줄을 자르던 순간의 감격을 전하며 또 한 번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이에 MC 차인표도 첫 아이를 낳을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하하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중 출산 직후 녹음한 아들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하의 눈물은 19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땡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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