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심평원이 전국 688개 혈액투석기 보유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종합점수 91.4점을 얻었다.
종합평균 점수 전국과 인천에서 각 85.2점과 86.3점으로 인천의료원은 평균점수보다 높은 우수한 1등급을 획득했다.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에서는 마산의료원만이 함께 1등급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은 인력·시설·장비 등 구조적 측면은 물론 혈액투석 적절도·혈관관리·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과 결과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한결 더 깨끗해진 환경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평가됐다.
우리나라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지난해 혈액투석환자(6만6462명)와 비용(1조5319억원)은 2008년에 비해 각각 26.5%, 44.8% 증가했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은 “의료원의 의료 수준이 전국 유명 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없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30병상의 최신 장비와 쾌적한 공간에서 만성신부전으로 투병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