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복도시 내에서 공사현장 안전사고 등으로 발생한 응급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CT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은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행복도시에 교수급 전문의 17명과 간호사 등 30명의 인력을 투입, 응급진료팀(24시간 운영)을 중심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20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3월 개원 이후 15일 현재까지 65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4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 토요진료 확대 실시로 맞벌이 부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의 의료서비스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행복도시에 종합병원이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