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요르단 풍력개발, GIF로 돛 단다"

2013-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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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풍력사업 개발에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활용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추진하는 요르단 타필라(Tafila) 지역 풍력개발사업이 정부 지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3년도 2차 글로벌인프라펀드(GIF, Global Infra Fund) 해외투자개발형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선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발굴을 돕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요르단 타필라 지역 풍력개발사업이 투자예산 절감과 사업 공신력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남부발전은 기대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0년부터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발전소 O&M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요르단 법인의 현지정보를 바탕으로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140km 떨어진 타필라 지역에 48MW(2.4MW×20기)용량의 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타필라 지역은 풍속이 8m/s 이상으로 우수하여 풍력개발사업 추진시 8~12% 수익률에 불과한 국내 풍력사업과 대비, 21%의 높은 수익률(Equity IRR)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GIF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선정으로 인하여 약 1억6000만원의 투자예산 절감이라는 유형효과 뿐만 아니라, 정부주관의 사업타당성 조사로 사업의 공신력 확보 및 추후 투자자본 조달 용이라는 무형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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