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태양전지용 단결정 잉곳·웨이퍼 제조 전문업체인 웅진에너지는 제3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원리금 미지급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채권자 신고 접수를 거쳐 31일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웅진에너지는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부실 징후기업 통보를 받아 지난 7월 2일 제3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기한 이익 상실을 공시한 바 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본의 아니게 회사를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채권자 분들께 현재의 회사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고견을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장이 풀 가동되고 있고 손익이 나아지는 등 회사 전반적인 상황이 개선되는 점을 감안해 채권자 분들의 권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초점이 모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신고 접수 및 설명회 관련 안내사항은 웅진에너지 홈페이지(www.WoongjinEnergy.com)를 참조하면 된다.<br /><br /><div><b>[인기 기사]</b></div><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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