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슬로푸드 키즈구스토’ 운영

어린이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사진제공=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에서 어린이 애니메이션과 접목한 어린이 식생활교육 체험관 ‘슬로푸드 키즈구스토(Slow Food Kids Gusto)’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로푸드 키즈구스토’는 슬로푸드국제대회 개최에 앞선 오는 9월2일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냉장고 나라 코코몽’ 캐릭터와 접목, 코코트레인 음식여행을 컨셉트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슬로푸드 식생활 교육으로 진행된다.

‘코코몽’ 캐릭터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 ‘우리 몸 체험마을’, ‘미각 체험마을’, ‘텃밭 농장 마을’, ‘코코몽과 식생활’ 등 4개의 주제로 나뉜 간이역을 지나면서 우리의 몸이 어떻게 맛을 알게 되는지, 음식이 어떻게 식탁까지 왔는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슬로푸드 키즈구스토’의 캐릭터인 코코몽은 냉장고 속 음식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어린이들의 식생활교육 체험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균형 있게 성품이 자라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토대로 기획된 슬로푸드 키즈구스토는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의 친숙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캐릭터 페어에서 코코몽을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코코몽 캐릭터와 스토리, 디자인 등은 오는 10월1~6일 열리는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와 슬로푸드 키즈구스토 홍보를 위해 다채롭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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