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영하회족자치구 은천시에서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 영하자치구 정부에서 주최한 '한·중 우호주간'행사 기간 동안 한·중 보건의료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10일 열린 한중보건의료협력 교류회에서는 중국 영하자치구 위생청, 은천시 위생국 등 정부관계자 및 은천시 주요 병원 원장, 보건산업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삼성의료원, JK성형외과의원, LG생명과학(중국), 오스템인플란트(중국), 삼성메디슨(중국) 등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가 보건의료대표단을 구성, 기관별 발표 및 파트너링에 참가하고 두 나라 보건의료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JK성형외과의원-영하자치구 은천시 위생국간, 오스템인플란트(중국)-은천시 구강병원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리춘홍 영하자치구 위생청 부청장은 “최근 영하의 각급 자치단체는 보건의료분야의 사업을 매우 중시하여 보건의약체제개혁, 기본의료보장제도 개선 등 기층의료서비스체계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와 함께 의료과학연구, 의료기술교류 등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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