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뿌리 달린 냉이' 미국 수출길 열려"

2013-07-16 08: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이 ‘한국산 뿌리 달린 냉이의 미국 수출검역 요령’을 고시함에 따라 국산 냉이를 뿌리가 달린 상태로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

미국은 1992년 한국산 냉이의 잎과 줄기 수입을 허용했으나 뿌리가 달린 상태의 냉이 반입을 금지했다.

2011년 한국산 뿌리 달린 냉이의 수입을 허용하는 미국 연방 규정은 발효됐지만 냉이를 재배하는 토양의 선충검사 방법이 합의되지 않아 실제 수출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4월 양국 전문가간 기술협의에서 선충검사법을 합의했고, 지난 10일 미국이 수출검역요령을 고시해 국산 냉이를 뿌리가 달린 상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주요 과채류와 전통 농산물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