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실업해소 취업보장 맞춤훈련 관심

2013-07-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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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포항캠퍼스가 기업체와 취업연계 맞춤훈련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포항캠퍼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최근 청년실업 등 실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의 ‘취업연계 맞춤훈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에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훈련시키고 기업체는 의무채용하게 하는 ‘맞춤훈련’은 학생과 훈련기관, 기업체가 삼위일체가 되어 취업대상자를 훈련시키고 채용을 하는 방식이다.
15일 포항캠퍼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30개 기업체와 취업연계 맞춤훈련을 체결했다.

포항, 경주, 영천, 창원, 당진 등 산학이 유기적 상호 협력체제로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학생들의 현장실습(실무적응실습), 교직원 현장연수, 재직자교육, 사원 채용 시 포항캠퍼스 학생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이 같은 비결은 폴리텍대학 만의 학사시스템이 뒷받침 하고 있기 때문.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무중심 학습형태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특히 교수 1인당 10개의 기업체를 전담하는 기업전담제를 도입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은 산업체의 기술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제공받아 기업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한 결과다.

협약 주 내용은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체계 구축, 현장기술자의 강의지원, 산업현장에 대한 직무 분석 및 새로운 직무 개발 등 교육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문규 학장은 “폴리텍의 맞춤교육훈련은 기업의 인력수요 및 요구기술 등을 파악해 대학과 기업 간에 훈련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훈련을 실시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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