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장사 상반기 실적 "작년과 비슷" 예상

2013-07-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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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중국 상장사의 지난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정취안스바오왕(證券時報网) 보도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 108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할 업종은?',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업종은?', '7월 상하이종합지수 2000선 유지할지?' 등 5가지 질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전반적인 실적은?' 이란 질문에 '10% 미만 향상', '변화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345명, 2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 미만 감소'라는 응답자가 234명, 나머지 '10% 이상 향상', '10% 이상 감소'라는 응답자는 각각 111명, 129명에 그쳐 다수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올 1분기에 전자·부동산·의약품·은행 업종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릴 업종은?”이란 질문에 “식품음료”라고 답한 투자자가 65표에 그친 반면, '환경보호'와 '은행'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207명, 202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집값 폭등으로 인해 부동산 업종 실적에 관해서도 다소 낮은 응답율을 보였다.

이밖에 '7월 상하이종합지수 2000선 유지할지?'라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한 사람이 806명으로, 투표에 응한 투자자 중 74.29%가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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