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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한국 머크의 모든 사업과 글로벌 지사간의 네트워크를 연동시켜 관련 부서 및 국가간의 협업에 전력하겠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 대표는 15일 지난 15년간 다국가 공동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머크를 이끌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밀리포아 인수로 바이오사업부와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도 언급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기술 개발 및 한국의 바이오 경쟁력 있는 업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공학 박사 출신답게 에너지 신소재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룬트 대표는 "패브릭에 유기태양전지를 접목해 낮 시간 저장한 태양광 에너지를 심야에 전기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텐트 등은 머크가 개발 중인 핵심사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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