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5대 공포 소설로 꼽히는 영국작가 수전힐의 <우먼 인 블랙>이 대학로 무대를 오싹하게 하고 있다.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번째 앵콜 공연하고 있는 이 연극은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매 해,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 효과, 심장을 조여오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어떠한 특수 효과도 없이 오로지 빛과 소리,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서만 극적 긴장감이 팽팽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건축학 개론>에서 특유의 절제된 감정을 선보여 온 배우 김의성과 2007년부터 ‘아서 킵스’를 맡아 캐릭터와 가장 깊게 맞닿아 있는 홍성덕 배우가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선다.
▲제작 파파프로덕션,▲홍보•마케팅 ㈜연극열전.▲만 3세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02)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