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서 권투 세계대회 열린다

2013-07-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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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O 아시아 퍼시픽 타이틀매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에서 국제대회 수준의 권투 경기가 열린다.

예산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예산군 예화여고 실내체육관에서 WBO(세계권투기구) 아시아 퍼시픽 웰터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예산군 복싱협회와 한서프로모션이 주최하는 이번 권투 경기는 오픈 경기로 총 9경기의 국내 랭킹전이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 메인경기인 WBO 아시아퍼시픽 웰터급 타이틀전이 펼쳐지며 한국의 김지훈 선수와 인도네시아의 로이튜아 마니후르크 선수의 12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메인 경기인 WBO(세계권투기구)는 1990년 출범한 세계 4대 복싱기구이며 메인 타이틀전에 나서는 김지훈 선수는 2009년 남아공에서 열린 IBO(국제복싱기구) 주니어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복싱협회 관계자는 “군민들이 수준 높은 권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국제규모의 권투 경기를 예산군에서 유치하게 됐다”고 말하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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