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2013-07-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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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기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은 물론 경기도를 경유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휴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내․외 버스를 증차하고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대체 우회도로 지정ㆍ운영,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 소통상황을 라디오, 전화안내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 여수, 대천, 포항, 속초 방면 등 22개 노선에 34대를 증차, 50회를 증회하고 시내버스도 유원지 등 휴가 집중지역을 대상으로 시ㆍ군 설정에 맞게 노선연장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또한, 공사 중인 도로공사 구간 중 통행이 가능한 국도3호선(신내IC∼자금IC 16.0km), 국도47호선(퇴계원IC∼진관IC 3.0km), 국지도70호선(서운∼안성 7.9km)등 3개소에 총 26.9km를 임시개통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경기남부 국도1호선을 포함한 39, 3호선 3개축 주변 6개구간과 경기북부 국도3호선을 포함한 43, 47호선 3개축 주변 3개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임시안내입간판을 설치해 정체구간을 우회통과 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운전자의 혼선방지와 교통량을 분산 유도한다.

특히, 교통량 분산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첨단IT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도로소통상황정보를 전화(1688-9090), 인터넷, 라디오방송, 도로전광판(VMS), 케이블TV, 스마트폰, SMS 및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교통안전대책을 위해 하계 휴가기간 중 덧씌우기, 소파보수 등 불량노면 사전정비와 도로표지시선 유도봉, 충격흡수대등 각종 도로시설물도 정비·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군, 운수조합등과 연계해 운수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안전예방, 버스 및 터미널 질서유지와 청결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출발 전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이동시간을 단축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 중에는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로 즐겁고 알찬 휴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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