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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차와 추돌 위험 시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차량이 스스로 멈춰 서는 시스템이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볼보자동차는 지난 9일 자사의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탑재 차량의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은 충돌 위험시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차량이 스스로 멈춰서 사고를 미리 방지함은 물론 충돌 전 속도를 줄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는 기술이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차와 추돌 위험 시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차량이 스스로 멈춰 서는 시스템이다. 앞차와의 속도 차이가 시속 15km 이하면 추돌 없이 멈추고, 그 이상에서는 추돌 전 속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한다.
볼보는 기존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에 사물을 감지하는 기술을 결합해 더 능동적이고 안전한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했다. 2010년 공개한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은 시속 35km 이하 주간 저속 주행 시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해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1차 경고로 제동을 권유하고, 시간 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차량을 자동 정지하는 기술이다.
올해 3월에는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공개하며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과 같은 원리로 자전거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충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한다.
볼보는 더 효율적인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로 2020년까지 자사 차량에 탑승한 고객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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