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조망에 서울 생활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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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짓는 '삼송 2차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전경. |
장맛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12일 개관한 '삼송 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30~40대 젊은 부부들과 50~6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 아파트는 삼송택지개발지구 A-2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066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다. 전 가구가 전용 84㎡ 미만이어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향후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엄태윤 삼송 2차 아이파크 분양소장은 "삼송지구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가장 가깝고 대형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파트 건설 현장에 들어선 모델하우스에서 삼송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였다. 또 삼송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20여분 만에 서울 종로 및 광화문 등 도심권에 닿을 수 있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을 이용한 외곽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가까운 서울 은평뉴타운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도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대형마트도 들어선다. 연말에 착공하는 신세계 복합 쇼핑몰은 창릉천 건너편에 201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농협 하나로마트도 들어선다.
새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답게 고양 동산초·고양중·동산고 등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근거리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안도 쾌적하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규모의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해 지상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친환경단지의 특성에 맞춰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온가족이 단지 내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장이 마련되며 건물 옥상에는 정원과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선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1566-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