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상반기 화재 건수 줄고, 인명·재산피해 늘어

2013-07-14 12: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올 상반기 경기 양주지역 내 화재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양주지역에서는 433건의 화재가 발생, 22명의 인명피해와 40억9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9건에 비교해 106건(19.6%)가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액도 46.6%, 33.6% 각각 증가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건(30.5%)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기계적요인 41건(25.0%), 기타요인 40건(24.4%), 전기적요인 30건(18.3%)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로는 비주거시설 57건(34.7%)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35건(21.3%), 주거시설 34건(20.7%), 자동차 23건(14%), 임야 15건(9.1%) 순으로 분석됐다.

소방서는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사용전 먼지 제거와 규격 전선을 사용할 것으로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