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단 회동… '귀태논란' 마무리 국회 정상화 (종합)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홍익표 민주당 의원의 '귀태 발언'으로 국회 운영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여야가 13일 원내대표단 회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에 원내대표단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민주당도 여당의 제안을 수용했다.

양측은 일단 원내수석대표간 회동을 통해 입장을 조율한 뒤, 절충이 이뤄질 경우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합의사항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양당은 이번 회동을 통해 귀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공공의료국정조사특위, 2007년 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등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