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난 1월 23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와 체결한 ‘2013년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협약과 관련해 학교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을 활용 1,100㎡ 면적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부여하고, 학교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 및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외식과학고에 재학중인 김모 학생은 “허전하고 황량하기만 하던 학교공간에 학교숲이 조성되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멋진 쉼터가 생겨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고, 최모 학생은 “학교의 자투리 땅이 이렇게 멋진 녹색공간으로 변할줄 몰랐다”며 학교숲을 조성해준 양주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녹색 휴식공간에서 자연도 체험하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