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주한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 1차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대우정보시스템은 고용보험시스템의 안정성 및 처리시간, 정보연계∙통합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본 사업을 통해 민원인 외 고용센터, 유관기관 이용자들이 고용보험 행정업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차세대시스템의 주요 과제는 △DB구조 재설계 및 이관 △고용보험 행정처리시스템 전면개편 △고용보험 홈페이지 전면 개편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보강 등이다.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인들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고용보험 민원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사업장 맞춤형 홈페이지 구축으로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고용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또한 ∆시스템 성능 향상 및 안정성∙보안성 강화로 대민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이 절감된다. 이로 인해 5년간 약 3600억원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광화 대우정보시스템 공공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사업은 SW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른 소프트웨어사업 요구사항 분석·적용 가이드를 충실히 반영한 우수 제안요청서(RFP)로 평가 받을 만큼 요구사항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발주됨으로서 프로젝트 수행과 품질확보가 한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고용보험 서비스에 대한 대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