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투기업 FDI 실적 38.5% 증가

2013-07-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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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4개 기업 실투자액 3,400억원

더코브관광호텔 건설 현장<사진제공=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기업 모두 14개 기업에서 실투자액 3,481억원이 성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신고된 해외직접투자(FDI) 9,065억원에 비교하면 38.5% 투자실현이 이뤄졌다.

또, 6개사가 본격적인 건설공사 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며 관광호텔, 의료사업 등 모두 3개기업 613억원 규모의 신규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신규 투자 진행되는 사업을 보면 더코브관광호텔 건립사업은 호주 국적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투자, 서귀포시 하예동 일원 9,296㎡부지에 총사업비 88억, 42실의 특화된 고급호텔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부대시설로는 캐러반(Caravan), 애완동물 편의시설, 다이빙스쿨 등을 갖추며 내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외국의료기관 건립사업은 서귀포시 호근동 9,839㎡부지에 내년까지 총 사업비 505억, 48병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중국 베이징 소재 중약연구개발 및 병원을 운영하는 (주)CSC로 천진세포연구센터, 천진, 북경, 상해에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전문 업체이다.

이와함께 덕림호텔사업은 제주시 해안동 9,998㎡부지에 다음달 까지 관광객을 위한 가족호텔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영장, 음식점 등 부대시설 등이 갖추어 지며 완공 후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는 덕림주식회사로 중국국적의 사업체이다.

한편, 외투기업 14개 업체 중 2개 업체는 사업 운영중이며, 녹지그룹, 빅토르개발, 더코브관광호텔, 백통, 오삼, 덕림은 건설공사 진행중이며,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중인 업체는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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