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버냉키 '한마디'…중국 증시 이틀째 '대반등'

2013-07-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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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한 데 이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유지 발언까지 이어지면서 중국 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반등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4.87포인트(3.23%) 오른 2072.99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333.52포인트(4.25%) 폭등한 8184.7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한때 2100선에 육박했고 선전지수도 20여일 만에 8000선을 회복했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 9일 경제 성장률의 지나친 하락이나 물가의 불안정한 상승이 일지 않도록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당분간 경기 부양정책이 필요하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으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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