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우제룬이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천대애정 시사회에 참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신화사]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스타 주걸륜(周杰倫, 저우지에룬)이 두번째로 감독을 맡은 영화 ‘천대애정(天臺愛情)'의 탄생비결이 자신의 옥탑방 생활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그가 10일 요우쿠투더우(優酷土豆)의 ‘싱잉화(星映話)’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번 영화가 연예계 데뷔 전 겪었던 옥탑방 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데뷔 전 옥탑방 녹음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는데 자주 야경을 감상하고 별들과 벗하며 음악 영감을 찾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옥탑방 생활이 재미있었기 때문인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저우제룬이 처녀작 ‘말할 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 이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천대애정은 1970~80년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다 쿵푸, 코미디 등 다양한 영화요소가 결합된 뮤지컬영화이자 무술영화로 '전대미문의 영화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천대애정은 11일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동시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