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세자금보증 공급액 3조824억원…전년比 14.9% ↑

2013-07-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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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 2분기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3조824억원, 공급건수는 9만4800건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공급액은 14.9%, 공급건수는 13.2% 증가한 것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공급액은 7.7%, 공급건수는 17.3% 늘었다.

특히 전세가격이 올라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한연장 공급액은 1조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7008억원) 대비 67.2%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2분기에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증가한 것은 전세가격 상승으로 재계약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이사수요가 많아 공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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