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2 사회책임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5년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이 발간했으며 2009년 그룹 통합 보고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이 네 번째 보고서다.
이날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따뜻한 금융 △사회공헌 △환경경영 △협력업체 상생경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서 발간을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고객∙투자자, 지역사회, 정부∙학계, 언론계 및 그룹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에 GRI, ISO 26000 등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글로벌 표준과 언론 기사,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선진기업을 분석했다.
신한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사회 책임 활동을 판단해 이를 향후 경영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동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금융의 본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가치를 증진시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다. 신한금융 홈페이지(www.shinhangroup.com) 및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제주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