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측은 그동안 특정 방송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방송을 진행해왔지만, 시간의 제약과 표현이 힘든 부분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막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샵은 자막 방송을 위해 시스템 구축 및 장비 마련에 7억원을 투자했다. 앞으로 꾸준한 관리와 투자를 통해 자막 방송 비중을 현재 전체 방송의 30% 수준에서 오는 2016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연 GS샵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방송 수신기 보급 사원을 지원해왔는데 이번 자막 방송을 계기로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홈쇼핑 방송 시청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