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강서 BRT 버스운행 11일 부분개통

2013-07-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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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토교통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수도권교통본부는 청라-강서 BRT (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1단계 공사가 청라지구 진입도로를 제외하고 부분 완공되어 고급형 CNG 버스 10대를 우선 투입하여 11일 오후5시부터 운행개시 한다고 밝혔다.

청라지구, 작전역 일대 등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시급하게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우선 부분 개통 한다.

또한 BRT 노선에 작전역(인천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등 3곳의 전철역이 있어 효과적인 대중교통 연계 환승체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사업노선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부천시 오정구를 거쳐 서울 화곡역까지 19.8km(서울지역 1.5km는 기존 가로변차로 이용)이며 총사업비 415억원이 투입되어 착공 32개월만에 부분 완공됐다.

차량운행은 지하철 9호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잠정적으로 가양역까지 추가로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1단계 노선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2단계(부천~송정역~신방화역 3.3km)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청라~강서 BRT 전체노선이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청라에서 화곡역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행선(청라→가양역)은 05:30부터 23:05까지이고 하행선(가양역→청라)은 06:00부터 24:00까지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그 외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청라지구 진입도로(청라지구경계-서인천IC 2.9km)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14.6월말) 서울진입 소요시간이 더욱 빨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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