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 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2013-07-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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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안행부·국정원 공동주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최근 해킹 등 정보보안 관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 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정부 합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보보호가 국민안전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고, 산ㆍ학ㆍ연 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가정보원(원장 남재준)은 10일 잠실롯데호텔에서‘제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국방부, 교육부, 산업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정보보호 업무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모든 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정보보호에 대한 정부의 의지, 국민과 기업의 인식전환 및 실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신수정 인포섹 대표이사(철탑산업훈장)를 비롯한 13명(2점, 단체)이 국내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사이버 위협과 국제 공조’를 주제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가 열려 국가 사이버안보 주요 정책, 산업육성 방안,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 공조, 글로벌 보안기업들의 사이버 위협 대응정책 및 산업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가 열려 보안관련 기업의 ‘채용상담의 장’이 같은 장소에서 마련됐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제정,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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