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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 leehs85@ajunews.com)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있었던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업무 불이행 분쟁과 관련해 양사가 원만한 해결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기획사의 소리 없는 외침이 될 수도 있었던 이번 업무 불이행 건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는 XIA(준수)의 기분 좋은 소식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9일 오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엔의 불공정한 업무 이행'을 거론하며 로엔이 '슈퍼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로엔은 SK그룹 계열사 SK플래닛이 최대 주주인 상장사다.
다음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입니다.
어제 있었던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와의 업무 협의 상의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됐습니다. 어제 저녁 로엔 대표급 실무자와 만나 XIA(준수) 정규 2집의 유통을 비롯해 협의된 모든 홍보 마케팅 프로모션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XIA(준수)의 쇼케이스를 멜론TV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로 만날 예정이며 로엔도 멜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XIA(준수) 정규 2집 온라인 홍보 프로모션도 정상화 돼 XIA(준수)의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공정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각 언론에서 한 기획사의 절실한 문제제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많은 대중들이 응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후 15일 XIA(준수) 2집 발매와 아시아투어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