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숏크리트에 화학반응 착색제를 이용한 경관조성물 시공방법은 사면이나 옹벽, 구조물 등을 시공할 때 바위 등 자연암 문양을 조각해 보기에도 좋고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경관조성물 제작 기술이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급경사나 산을 깎은 면의 산사태 등을 방지하고 사면보호를 위하여 벽체 등을 설치하는데 이때 토질 및 암반특성 등 기능적인 면만 고려해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거나 경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신기술은 고강도와 고내구성을 갖는 숏크리트(분무기로 뿌려 사용하는 콘크리트) 재료개발로 기존 옹벽 및 사면보호 공법보다 30%이상 강도가 향상됐으며 사실적인 색상 연출이 가능하고 페인팅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색상을 유지한다.
또 기존 유사기술에 비해 경관조성에 소요되는 공사비와 공사기간, 유지보수비용을 50%정도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신기술이 시공성,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 기술에 비해 우수함에도 발주청에서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 발주청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워크숍과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