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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CJ E&M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난 6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2013년 <브로드웨이 42번가>가 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다시 막을 올리고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난 5월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역대 최고난도의 탭댄스와 검증된 스타 캐스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커튼콜’은 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로 선보여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양복을 갖춰 입은 ‘줄리안 마쉬와 친구들’이 선보이는 중년 신사들의 커튼콜 댄스가 화제다.
텅 빈 무대 위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가 솔로로 노래를 시작하고, 연출가 ‘줄리안 마쉬’와 함께 작곡가 ‘버트 베리’, 투자자 ‘애브너 딜런’, 안무가 ‘앤디 리’, ‘도로시 브록’의 숨겨진 애인 ‘팻 대닝’이 등장한다. 점잖게 서있던 중년 신사들이 ‘빌리’의 노래 ‘여자여!(Dames)’를 부르며 군무를 시작하는 순간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다.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탭 댄스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28일까지 공연한다.관람료 4만~12만원. 출연 박상원, 남경주,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 정단영, 전예지, 전재홍, 이충주 외/. 1588-0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