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2013-07-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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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회적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도지사 김완주 지사는 5일 군산시 소재 우수 사회적기업 (주)농민농산(대표 이흥수)을 방문,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민농산 이흥수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시장 확대 등에 경영상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을 더 많이 구매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올 하반기 해외박람회에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회적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박람회 지원사업은 연초에 모집공고가 많이 있는 만큼 내년을 대비해 미리 준비해서 신청하면 홍보, 컨설팅, 판로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공공구매가 많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건의한 것에 대해서는 시군 간담회, 순회 설명회, 공공기관간 업무협약 등을 통해 공공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정부지원과 병행해 사회적기업들이 자립기반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구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품질향상과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의 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지역의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목적 실현을 하고 있는 농민농산이 진정한 사회적기업의 롤모델.이라며 “이런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나와서 전라북도가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자체(군산시, 익산시, 김제시)와 컨소시엄 협력과 대학.연구소(전북대, 서울대, 농촌진흥청)와 함께 연구하고, 지역의 생활협동조합, 원협, 농협 등과도 연계하면서 판로확대에 온 힘을 기울여.11년에 21억원.12년에 2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3년에는 3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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