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개 손보사는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농협손해보험이다.
사고가 난 여객기가 가입한 항공보험의 기체 보상 한도액은 9950만달러(엔진 포함 1억3000만달러), 승무원 상해보험 책임한도액은 1인당 300만달러다.
항공기 보험은 보험가입금액이 워낙 커 여러 보험사가 공동 인수하는데, 이 여객기는 국내 9개 손해보험사(2.5%), 코리안리재보험(3.5%), 외국 재보험사들(94%)이 공동 인수했다.
국내 9개 보험사의 개별 보유율은 0.5% 이하로, 보험가입금액 대부분을 외국 재보험사가 인수해 국내 보험사들이 부담할 금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사고가 난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