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인력 양성에 구슬땀

2013-07-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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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정비·용접실무 등 5개 과정 100명 전문기능인력 양성, 취업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4월부터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인 ‘2013 비즈-브릿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6월 현재, 교육훈련생의 열띤 참여 속에 무더위도 잊은 채 기능인의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올해에는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인력 실수요를 반영한 5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도내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기능대학 포함) 4개소에서 훈련(4 ~ 12월)을 실시 중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100명의 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각 과정별 3개월의 훈련기간 동안 교육생에게는 월 25만원 ~ 31만6천원의 훈련수당을 지원(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하고 있다.

2013년에는 총 5개 훈련과정 중 상반기에 용접실무 등 3개 과정 교육을 실시 중이며, 하반기 실시예정인 정밀기계 가공기술 등 2개 훈련과정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비즈-브릿지 사업은 기업(Business)과 가교(Bridge)의 합성어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산(채용약정)·학(훈련)·관(재정지원)이 연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3년간 2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평균 이수율 84%)하여 85%의 취업 실적을 올려 훈련생뿐만 아니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도 인기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범용 기업노사지원과장은 “비즈-브릿지사업은 훈련생에게 현장 실무용 기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중소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뒷받침할 현장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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