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미래전략 수립 간부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관세청은 지난 5∼6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청·차장을 포함한 일선 세관장 등 관세청 전체 간부가 참석한 ‘관세청 미래전략 수립·공유 등을 위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은 국정과제 등 새로운 국정현안과 FTA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전체 간부들의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5~6일 양일간 천안시 소재 관세국경감시연수원에서 열린 2013년 관세청 간부 워크숍에서 백운찬 관세청장이 참석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 세수 확보를 통한 국가 재정 지원 △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 지원 △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한 수입 먹을거리 안전 강화 △ 국민건강·사회안전 확보를 위한 관세국경관리 방안 등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정현안과 관련해 하반기에 시급히 처리해야 할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계획도 점검했다. 한편,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의 확산·공유를 위해 고려대 안문석 석좌교수의 ‘정부 3.0’ 특강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