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등록기호 HL7742의 여객기이며, 7월 6일 16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고 2013년 7월 7일 오전 3시 28분(한국시각, 현지 시간 11시 28분)에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으로, 비즈니스클래스 19명, 일반석 272명이었으며 승무원은 운항승무원 4명, 캐빈승무원 12명 등 16명이 탑승해 총 307명이 탑승했다. 아울러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291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고의 파악 및 수습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고,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했다. 이 외에 추가 확인된 사항은 없으며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추가적인 사항을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사상자 규모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