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북도민일보의 제작시스템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마비됐다.
이에 따라 기사 작성과 송고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인터넷 접속도 차단됐다. 이 회사 서버 메인 화면에는 어나니머스의 상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경찰은 전북도민일보에 전문 인력을 보내 피해 정도와 해킹을 주도한 사람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영남일보와 지난달 25일 매일신문과 대구일보의 집배신 시스템도 해킹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