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균형집행 만료일인 이달 1일까지 목표액 2029억원을 129억 초과한 2151억원을 집행해 106%의 집행율을 달성했다.
충남도 15개 시・군의 평균 집행률은 101.3%로 집계됐으며 9개 시・군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2013년도 안전행정부 균형집행 추진 평가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예산의 하반기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지역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한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예산의 균형집행에 노력했다.
대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특별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성립전 예산사용 등 균형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추한철 부시장은 “재정 균형집행은 민간사업에 자금을 조기에 공급해 경제성장률과 고용률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조기집행 및 하반기 집행실적 평가에서 2억 3천여 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고, 지방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