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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트진로>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하루 맥주 1잔이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아테네 하로코피오 대학연구팀은 4일(현지시간) 맥주를 한 잔 마시면 1~2시간 안에 동맥의 혈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 17명에게 맥주 400ml을 마시게 한 다음 1~2시간 후 동맥 내피세포 기능을 측정한 결과 내피세포의 기능이 현저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맥주에 함유된 알코올과 항산화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일반 맥주 보다는 흑맥주가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