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출하제품 보관 전용터미널 준공

2013-07-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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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항 제품부두 내에 비바람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 할 수 있는 출하제품 전용터미널을 지난달 28일 완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 출하제품 보관 전용터미널은 모두 10개동의 건물에 제품이 실린 팔레트(Pallet) 180대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1만2000여t의 저장능력과 건물 옆면에 스크린롤 방식의 가림막을 설치해 강풍을 동반한 호우와 폭설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전에는 출하를 위해 제품부두로 나온 철강제품이 비바람에 노출될 경우 비닐로 씌워 두거나 가까운 창고로 운반한 후 비가 그치면 다시 부두로 재운송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출하제품 보관전용 터미널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기상변화로부터 제품손상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적대상 제품을 미리 구분해 좁은 제품창고의 저장능력을 확보하는 등 제품 선적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광양제철소는 이를 통해 연간 6억5000여만원의 비용을 줄여 수익성 향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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