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 영화 소개 프로 '무비스타 소셜클럽' 개편

2013-07-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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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올레TV 참여형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소셜클럽'에 새 진행자 권율을 캐스팅, 11일 개편된 내용으로 방송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무비스타소셜클럽'은 매주 화요일 저녁 오픈 스튜디오 현장을 찾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되는 신개념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다. 이번달부터는 무비스타소셜클럽 특집 기획 시리즈 및 새로운 진행자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영화의 고른 발전과 다양성을 위해 준비한 특집 기획 시리즈, '한국 영화의 미래엔 우리가 있다' 제 1탄은 금일 폐막하는 제 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이다. 올레TV는 제 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일부터 출품작을 방영하는 동시에, 무비스타소셜클럽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감독 출신인 영화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12회 심사위원장),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12회 대표집행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제 소개는 물론 한국 영화의 저력과 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방영될 특집 기획 시리즈 제 2탄으로는 한국 영화 감독 배출에 산파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Korea Academy Film Association, 이하 KAFA) 의 30주년을 맞아 KAFA 출신 감독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대표 KAFA 출신 감독이자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및 최익환 KAFA원장이 지난 30년간 성장해 온 KAFA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또 올레tv를 통해 KAFA 출신 감독인 봉준호, 최동훈, 이재용 감독 등의 졸업 작품들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비스타소셜클럽을 통해 7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13년도 상반기 영화 결산을, 7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드림웍스(Dreamworks) 스페셜을 방영할 예정이다.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특집 기획 시리즈 및 새 MC 교체를 통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재밌게 영화를 소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나아가 국민 영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비스타소셜클럽은 11일 올레tv의 채널 올레TV(채널 3번)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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