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영화 ‘소시대’청춘이 애타게 기다려온 영화!”

2013-07-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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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시대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신세대 인기작가 궈징밍(郭敬明)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소시대(小時代)’가 젊은 영화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인민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완벽에 가까운 4명의 여자 주인공을 통해서 그들의 럭셔리한 삶과 사랑을 그리는 이 영화는 지난달 27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740만 위안(약 13억74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상에서의 영화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열렬한 추종파는 "바로 이같은 청춘영화를 기다려 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비난파는"환상과 화려함으로 점철됐을 뿐 내용이 부실하다"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시대를 열렬히 지지하는 층은 20세 전후의 젊은 관객들로 특히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영화평론가 등 비교적 많은 나이의 영화업계 종사자들로 조사됐다.

이처럼 중국 10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몰이를 한 영화는 중국 영화시장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즐길만한 영화가 없었던 젊은 영화관객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점차 중국 영화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청소년 관객들의 취향이 영화 흥행성적이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소시대가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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