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다산에게 공직자상을 배운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일 시설관리공단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연천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고전으로 배우는 공직 청렴”이라는 주제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나라의 일을 하는 사람,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하는 사람은 항상 청렴하고 신중하고 근면해야 한다.”는 바람직한 공직자상과 “청렴한 사람은 항상 청렴하고 청렴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이롭게 여긴다.”는 다산의 청렴 가르침 등을 역설해 공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규선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전국 제일의 청렴연천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한편 청렴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투명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