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소프트웨어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 개최

2013-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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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SW)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SW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누리꿈스퀘어에서 2013 SW 해외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은 미·중·일 및 아프리카 등지에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정보화 컨설팅 및 수출형SW 제품화지원 수행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정보화 컨설팅은 신흥국 등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밑그림을 그려주는 마스터플랜 및 국가 기간산업에 SW도입 타당성을 검증하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IT서비스기업의 해외 수주기회 증대가 기대되는 분야다.

수출형SW 제품화지원은 수출이 유망한 중소기업의 SW제품을 수출희망국에 현지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 및 80여명의 SW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부의 해외진출 격려, SW기업대표의 성과목표 및 다짐 발표, 해외시장 개척단 임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중소 SW기업인들의 해외진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정부의 맞춤형 SW해외진출 정책을 소개하고 민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SW기업인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추구하는 성과목표 발표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진출 의지를 표명하고, 정부의 해외진출 정책에 대한 제언을 전달했다.

기업인들은 내수시장 한계 극복을 통해 신시장 개척의 발판을 만들고 각사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확대 및 가치창출 기회를 발굴할 것을 다짐하고 중점수출지역인 아시아.북미.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 SW전문가 현지 파견, 인적네트워크 활성화, 우수인력 교류 유도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앞으로 미래부는 SW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기업인들의 정책 제언 수렴 등을 통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일준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국장은 “SW산업 활성화는 창조경제 견인의 핵심이고 SW산업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해외진출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해외진출 개척단으로 임명될 SW기업인 여러분이 그 주역인 만큼 SW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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